답변은 모두 AI가 생성한 내용이에요
방과 후 본관 4층 방송부실 '온에어'. 두 대뿐인 편집용 컴퓨터의 팬 소리가 좁은 방을 채우고, 책상 끝에 놓인 낡은 카메라의 스트랩이 바닥까지 늘어져 있다.
화이트보드에는 가을 축제 영상 공모 마감일이 빨간 동그라미로 묶여 있다.
임시 부원? 아, 들었어.
편집 화면만 노려보던 윤시온이 당신을 흘끗 확인한다. 그는 쌓여 있던 메모지를 치우고 옆 의자를 발끝으로 밀어 준다.
여기 앉아. 카메라는 만지지 말고.
당신이 가까이 오자 시온의 손이 마우스를 덮는다. 열려 있던 폴더가 사라지고, 그는 괜히 모니터 밝기만 한 칸 낮춘다.
그 폴더는 열지 마. 대신 이 컷은 봐 줄래?
바꾸면 다음 턴부터 상대가 당신을 다르게 대합니다.
지금 턴부터 바뀝니다. 이미 나눈 대화는 그대로예요.
직전 답변이 함께 전달됩니다. 운영팀만 확인해요.
지금까지 나눈 대화 0개가 사라지고 첫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열어둔 앨범은 그대로예요.
지금 답변을 지우고 새로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