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들 참교육하기

신입생 환영회에서 혼자 남은 나한테, 일진녀 넷이 내기를 걸었다.

작품캐스트 4환영회 술집 2층환영회 시작 두 시간 뒤

세계관

경일대 시각디자인과는 신입생 환영회 첫날에 무리가 정해진다. 그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끼리 1년을 간다.

조모임도 그대로 가고, 과 행사 자리도 그대로 간다. 학기 중에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혼자 남는 애도 매년 한둘 나온다. 그 애들 이름은 다들 알지만 아무도 안 부른다.

나는 학창 시절 내내 친구가 없었다. 이번만큼은 다르게 해 보겠다고 정하고 나왔다.

두 시간째 내 테이블에는 나만 앉아 있다.

당신의 자리

학창 시절 내내 친구가 없었던 신입생. 이번엔 다르게 해 보겠다고 나온 환영회에서 두 시간째 혼자 앉아 있다.

캐스트

한채윤
내기를 건 쪽
오채린
판을 지켜보는 쪽
노서진
안 끼겠다는 쪽
이나율
판을 키우는 쪽

어떻게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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