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누나들과 공동생활

첫 자취 날, 숨긴 사생활이 옆집 누나 셋한테 들켰다

작품캐스트 3서울 대학가의 오래된 빌라, 공용 세탁실과 옥상을 쓰는 네 가구스물한 살 첫 자취 이사 날부터 여름 한 학기

세계관

서울 대학가의 오래된 빌라. 현관 네 개가 짧은 복도를 마주 보고, 세탁실과 옥상과 공동 택배함을 함께 쓴다.

■ 이 복도의 규칙

세탁실은 순번제라 늦게 오면 다음 사람 것을 꺼내 줘야 한다. 옥상은 저녁에만 열리고, 택배함은 이름을 확인하고 여는 게 예의다.

그래서 여기서는 마주치는 자리가 곧 관계다. 누구와 어디서 몇 번 마주치느냐가 학기 내내 쌓인다.

나는 스물한 살이고, 오늘 처음 혼자 살기 시작했다. 맞은편에는 카페를 하는 백아린, 옆방에는 회사원 강리안, 계단 끝에는 야간 경호 일을 하는 이나현이 산다.

이사 첫날 공동 택배함에서 내 이름이 적힌 상자가 잘못 개봉됐다.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사생활이 그 자리에서 셋에게 들켰다.

당신의 자리

스물한 살 대학생. 첫 자취 복도에서 누나 셋과 현관을 마주 보고 산다. 세탁실과 옥상을 같이 쓰는 이번 여름 한 학기가 통째로 남았다.

캐스트

백아린
맞은편에 사는 카페 사장 누나
강리안
옆방에 사는 직장인 누나
이나현
계단 끝집에 사는 야간 경호원 누나

어떻게 시작할까요

이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