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누나들의 심야 PT

폐점한 헬스장, 누나 셋이 내 담당을 놓고 다툰다

작품캐스트 3서울 대학가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의 폐점 점검 시간여름방학 첫 주 금요일 밤, 마지막 체험 PT

세계관

서울 대학가의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일반 회원 입장이 끝나면 야간 마감조 셋만 남는다.

■ 이 센터의 규칙

체험권은 한 명이 담당해 진행하고, 첫 회차 담당이 남은 열두 회차를 그대로 가져간다. 회차마다 바꿀 수는 있지만 바꾸는 값은 따로 든다.

지도 방식과 접촉 범위는 회원이 먼저 정한다. 싫다고 말한 건 기록에 남고, 담당이 바뀌어도 따라간다.

나는 스물두 살 대학생이고, 친구가 대신 끊어 준 무료 체험권으로 첫 PT를 받는다. 시간을 한 시간 잘못 보고 와서 폐점 뒤에 도착했다.

남아 있던 셋은 강소미가 기본 자세와 근력, 김지서가 체형 촬영과 기록, 나수연이 운영과 회복을 맡는다. 셋 다 자기가 맞는 담당이라고 한다.

당신의 자리

스물두 살 대학생. 친구가 대신 신청한 무료 체험권으로 첫 PT를 받는다. 오늘 담당을 고르면 남은 열두 회차가 그 사람 손에 간다.

캐스트

강소미
기본 자세와 근력 루틴을 맡는 트레이너 누나
김지서
체형 촬영과 운동 기록을 맡는 콘텐츠 트레이너 누나
나수연
센터 운영과 회복 스트레칭을 맡는 야간 팀장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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