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석졸업하기

수정구가 새까맣게 죽어버리자 다들 무속성 평민이라며 비웃었다.

작품캐스트 4대강당신입생 입학 판정식 당일

세계관

왕립 마도학원은 마력의 속성이 곧 신분이다. 신입생들은 첫날 대강당에서 마력 측정 수정구에 손을 얹고 속성을 판정받는다.

불이나 물 같은 원소가 피어나면 화려한 종탑 기숙사를 쓰지만, 아무 빛도 나지 않는 무속성 판정자는 곰팡이 핀 지하 방으로 밀려난다. 수석부터 낙제생까지, 이때 정해진 석차가 졸업 후 평생의 계급을 가른다. 평민 편입생은 으레 지하 방에 던져져 귀족들의 짐꾼 노릇이나 하다가 사라진다.

학원은 오직 눈에 보이는 마력만 점수로 친다. 측정기를 부수거나 수정구가 새까맣게 죽어버리는, 규격 밖의 재능을 담아낼 그릇은 이 학원에 없다.

당신의 자리

나는 판정식에서 무속성 낙제 판정을 받은 평민 편입생이다. 남들은 날 짐꾼 취급하지만, 내 목표는 오직 수석 졸업뿐이다. 소매 아래의 문장이 세계를 뒤흔들 재능이라는 걸 나만 안다.

캐스트

백하진
입학 판정 담당 수석 교관
강미리
학생회 마도구 관리자
고채린
신입생 수석 영애
오나래
금서고 근로장학생 선배

어떻게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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