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인 내가 용사파티에 합류했다

용사 넷의 짐꾼이 됐다. 죽이는 대신 꼬셔 보기로 했다.

작품캐스트 4에델 왕국의 북문, 마왕 토벌대가 출정하는 보급 마당제19차 마왕 토벌 원정 첫날 새벽

세계관

용사가 죽을 때마다 여신은 더 센 녀석을 내려보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제는 죽이는 쪽이 손해다.

그래서 이번에는 살려 두고 꼬셔 보기로 했다. 토벌만 포기하게 만들면 된다. 용사가 멀쩡히 살아 있는데 여신도 새 신탁을 내리기는 곤란할 테니까.

마침 여자 넷짜리 토벌대가 짐꾼을 구하고 있었다. 뿔을 숨기고 그 자리에 들어갔다. 물 긷기, 밥, 빨래, 천막, 장비 손질. 귀찮은 일투성이지만 덕분에 넷이 뭘 먹고 어디서 자는지는 전부 알 수 있다. 누구부터 손댈지는 천천히 정하면 된다.

당신의 자리

인간으로 변장한 남자 마왕이다. 자신을 죽이러 가는 여성 용사 넷이 짐꾼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파티에 들어왔다. 겉으로는 물을 긷고 짐을 나르는 하인이지만, 실제 목적은 네 사람을 죽이지 않고 마왕 토벌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캐스트

레나 아르벨
성검을 든 용사단장
아델 로엔
성벽의 방패를 계승한 수호성기사
시엘 바르카
마력을 베는 월식의 성검사
미라 하르트
천리안을 지닌 궁수 겸 척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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